[로이슈 편도욱 기자]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출입국 심사, 검역, 방역 및 진료 등 각 분야에서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해결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 긴급 지원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bbb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bbb 통역’을 설치하고 24시간 의사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는 통역 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리뷰를 남긴 후,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정보를 입력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bbb 코리아는 별도의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한 참가자 1,000명 전원에게 GS모바일상품권 3,000원권을 지급한다. 1,000번째 참여자가 응모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경품은 3월 23일 이후 모바일 쿠폰으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bbb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19개 지자체, 12개 의료기관, 5개 공공기관 등 총 38 곳에 bbb 통역 모바일 앱 다운로드 및 적극 활용을 권장하여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돕고 있고,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하여 각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에서도 bbb 통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bbb 통역 앱과 24시간 연계 운영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방역체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봉사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통역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길 바라며, bbb 통역 앱이 알려져 긴급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bb 코리아가 운영하는 ‘bbb 통역 앱’은 자원봉사자 기반으로 내외국인간 20개 언어의 소통을 도와주는 무료 통역 서비스 앱으로,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전화회선 외에도 새로 인터넷망(Wifi, 5G, 3G, LTE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