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배경으로 관리비 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받아 강남구의 한 임대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등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사기,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 아파트 동대표회의는 고소장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근무한 전 관리소장 등 5명이 최소 4억2000여만원의 관리비를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대표회의는 지난해 11월 이들 5명이 근무한 기간에 이 아파트 업무를 담당한 강남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직무유기를 주장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비 회계 문제에 제대로 된 감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소된 공무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노원구에서도 관리비 횡령 의혹이 불거진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 A씨와 전 경리직원 B씨가 연이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A씨와 B씨, 아파트 동대표 등 총 7명을 횡령 혐의로 노원경찰서에 고소한 상황이다. 관리소 측은 B씨가 관리하던 통장에 있어야 할 관리비 수억원이 사라진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강남 임대아파트서 억대 관리비 횡령 의혹 제기
기사입력:2020-01-13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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