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분원을 ‘KOCCA 사회적가치 창출센터(이하 사회적가치 센터)’로 새롭게 명명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들을 총괄 관리하기 위한 거점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콘진원은 그동안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콘텐츠공정상생센터 ▲콘텐츠성평등센터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며 인권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종사자 근로조건 향상 등에 관한 각종 민원 상담과 사업을 추진해왔다. 콘진원의 역삼 분원은 이러한 센터들이 함께 모여 해당 사업과 함께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삼 분원의 사회적가치 센터 지정은 그간 운영되었던 사회적가치 사업들을 총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국민들에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실질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콘진원은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존 사회적가치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리경영위원회 ▲시민참여혁신단 ▲불공정행위개선자문단 ▲일자리창출협의회 등 10여개 내외로 분산되어 있던 위원회나 회의체의 운영을 총괄 관리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김영준 원장을 비롯한 콘진원 내 모든 부서의 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콘텐츠 장르를 넘어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기존에 분산되어 관리되었던 사회적가치 관련 사업들을 하나의 기치로 끌어모아 총괄 관리하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로 콘진원의 역삼 분원이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