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없던 ‘학교 안 마을배움터’, 경남에서 첫 시작

기사입력:2019-10-26 10:58:35
경상남도는 25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경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농협은행경남본부와 ‘학교 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는 25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경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농협은행경남본부와 ‘학교 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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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상남도의 학교 내 빈 공간들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배움터로 탈바꿈한다.

경상남도는 25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경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농협은행경남본부와 ‘학교 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학교 내 빈 공간들을 마을 주민 모두를 위한 배움터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민간 공익재원으로 학교 유휴 공간을 고쳐 마을로 개방하는 전국 첫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농협은행경남본부는 마을배움터 조성을 위한 건축 재원을 지원하고, 경남도와 도 교육청은 학교 빈 공간 제공과 전문가 파견 및 배움터 조성 후 공간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학교 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 대상 학교는 남해군 남해초등학교와 창원시 대원초등학교 두 곳이다.

‘남해초등학교’는 학생 연극과 뮤지컬로 전국에 소문난 학교로, 이번에 학교 100주년기념관 소강당을 연극전용극장 ‘별별극장’으로 탈바꿈한다.

지금까지 학교 명성에 비해 변변한 연습공연공간이 없어 발품을 팔던 연극반원들과 지역 연극극단의 소망에 농협은행이 화답했다.

2020년 새학기에 관객 120석 규모로 개장하는 별별극장은 학교와 마을 전체를 위한 문화예술창작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창원 대원초등학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배움터 조성 재원을 지원받아 운동장 일부를 주민공유공간인 ‘상상놀이숲’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상상놀이숲에는 대원초등학교 학생 2명이 어린이 건축가로 참가해 어린이들이 만들고 싶은 높이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학교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은 공간이 바뀌어야 문화가 바뀌고 교육공간이 바뀌어야 아이들의 교육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했다”며 “앞으로 민관융합을 통해 경남의 학교공간이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혁신이 이뤄지는 첫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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