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분당차여성병원 의료진 2명이 신생아 낙상 사고를 은폐한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
법원은 19일, 갓 태어난 신생아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뒤 이를 은폐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분당차병원 의사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의 성격과 피의자들의 병원 내 지위 등에 비춰 보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신생아를 옮기면서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후 신생아가 사망하자 의료 기록을 조작한 혐의와 함께 태아의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담긴 뇌 초음파 사진을 은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이 과정에서 병원은 신생아 부모에게 사고 사실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차병원 관계자는 "당시 신생아가 호흡곤란증후군 등 여러 질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있었다"며 "떨어뜨린 것이 사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힌편, 경찰은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병원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사고 은폐에 가담한 직원이 더 있는지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분당차여성병원, '신생아 낙상 은폐 의혹' 의사 2명 결국 구속
기사입력:2019-04-19 2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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