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수장마저 로비 대상이 된 검찰의 현주소”

이용섭 대변인 “검찰이 또다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부인만 해서는 안 될 것” 기사입력:2011-12-15 14:04:5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재직 중에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만났다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은 15일 “조직의 수장마저 로비 대상이 될 만큼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 오늘의 검찰 현주소”라며 “수장까지 로비 대상이 된 검찰, 다시 태어나라”고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올해 초 이국철 회장과 로비스트인 문환철 씨를 함께 만났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국철 회장이 비망록을 통해 9~11명의 검사장급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검찰은 그간 이를 부인해왔다”며 “이제 구명 로비의혹에 검찰의 수장까지 거론되는 만큼 검찰이 또다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부인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스폰서 검사, 그랜저 검사에 이어, 이제는 벤ㆍ․샤넬 백 검사까지 등장하는 등 검사비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지 오래”라며 “그런데도 검찰은 그동안 쇄신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거부해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조직의 수장마저 로비 대상이 될 만큼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 오늘의 검찰 현주소”라며 “검찰이 사정기관인지 범죄은폐기관인지 의문스러울 정도라는 국민들의 한탄을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검찰의 존립기반마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은 이제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늦기 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국민에 의한’ 타율적 개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로비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검찰의 개혁 의지를 확인하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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