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김능환 대법관, 중앙선관위원에 내정”

대법관이 선관위원장 맡아 오던 관례에 따라 위원장 맡을 듯 기사입력:2011-02-09 11:39:18
[로이슈=신종철 기자] 이용훈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기만료(2월27일)로 퇴임하는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김능환 대법관을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대법원이 9일 밝혔다.

양승태 위원은 대법관 퇴임에 앞서 선관위원장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이 대법원장은 그 동안의 업무능력과 인품 및 법원 안팎의 신망 등을 고려해 김능환 대법관을 내정했다.

김능환 대법관 대법원은 “김능환 내정자는 재판업무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 소탈한 인품, 청렴성과 도덕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른 재판을 통해 절차적인 사법정의를 실현하고 결론에 있어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판결을 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에 의하면, 대법원장으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받은 국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지명하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선관위원들 상호간 호선으로 선출하도록 돼 있으나 관례상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와 김능환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위원으로 지명되면 선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약력= 김능환 대법관은 1951년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전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2005년 11월 울산지법원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7월 영예의 대법관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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