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장 “검찰인은 자칫 교만해지기 쉽다”

“검찰이 국민에게 겸손하고 절제된 자세 보여야” 겸손 강조 기사입력:2010-07-16 14:06:0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김영한 신임 수원지검장이 “남의 잘못을 밝히고 처벌하는 우리 업무의 특성상 검찰인은 자칫 교만해지기 쉽다”며 겸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검사장은 1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며 검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검찰이 국민에게 보다 겸손하고 절제된 자세를 보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폰서 검사’ 특검을 의식한 듯,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를 낮추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겸손”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검사장은 “나 자신이 깨끗해야, 내가 하는 일도 신뢰받을 수 있다는 점을 마음 깊이 새겨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듭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검찰 조직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며 “우리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한다고 해도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아무런 보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를 깊이 성찰해 봐야 한다”고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하고 공평한 검찰권을 행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검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하기 위한 최상의 지름길은 ‘법질서의 확립’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법질서는 사회 공동체의 존립과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서 국가적인 경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도 법질서 확립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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