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최고위원 ‘이명박 저격수’로 등장

평화의 댐 모금하는 전두환이냐…이명박식 정치는 재앙 기사입력:2008-02-13 15:53:44
여성 최초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대통합민주신당 강금실 최고위원이 화마로 잿더미가 된 국보 1호 숭례문에 대한 ‘원인 제공자’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지목해 맹공을 퍼부으며 ‘저격수’로 등장했다.

강금실 최고위원 강 최고위원은 13일 통합신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당선자의 국민성금 모금 제안에 대해 “숭례문 불탄지 얼마나 됐나. 국민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는데 불난 데 부채질하느냐”고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당선자를 숭례문 화재의 ‘원인 제공자’라고 규정하면서 “이 당선자가 국민모금을 나서서 제안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재청이 문화재가 훼손된다고 우려해 숭례문 개방을 반대했음에도,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억지로 밀어붙여 개방한 장본인이라는 게 강 최고의원의 주장이다.

강 최고위원은 “이 당선자가 숭례문 2층까지 올라가서 사진 찍고, 자서전에서 자랑했는데, 개방만 하고 안전은 어떻게 했냐”며 “이 당선자가 (화마) 원인을 제공한 만큼 국민모금을 말할 자격이 없고, 국민 앞에 나서서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질타했다.

그는 “왜 대통령 당선자가 나서서 모금을 제안하나, 동원 정치다”라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할 수 있지만, 그에 앞서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누가 안전장치를 소홀히 했는가를 규명하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로 (이 당선자는)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강 최고위원은 특히 “(이 당선자가) 평화의 댐 모금하는 전두환이냐. 지금이 전시행정, 동원정치 할 때인가”라며 “국민 사기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책임이 돌아오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먼저 모금을 제안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더 이상 국민을 속이고 동원하고 안전은 나 몰라라 하면서 업적 자랑하는 전시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당선자는 오만하고 독선적이고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어 너무 위험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문제도 꼬집었다. 그는 “한 달도 안 돼서 몇 개 부처를 폐지해라 고치자며 정부조직 만들어놓고 숭례문처럼 허무하게 무너지면 누가 책임지느냐”고 따졌다.

강 최고위원은 “이명박식 정치, 오만과 독선의 일방적 밀어 붙이기식 정치는 재앙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이명박 당선자는 지금 당장 국민 앞에 나서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이 당선자를 몰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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