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86만 동부권 생명권 보장 위해 ‘공공혁신지구’ 조성·의대 유치해야”

상급종합병원 전무한 동부권에 의대·대학병원 동시 설립은 헌법상 생명권 보장” 기사입력:2026-07-30 18:02:15
김문수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김문수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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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의료 현실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가칭 ‘전남 동부권 공공혁신지구’ 조성을 통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현재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논의가 중대 기로에 선 상황에서 “시간과 절차가 촉박하다는 이유로 86만 동부권 주민의 생명과 의료 접근성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특정 지역의 유불리를 넘어, 오로지 주민의 생명과 객관적 의료수요를 기준으로 정책 방향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에 대해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갑)·권향엽(순천광양을)·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 의원들은 "서부권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설치하고, 동부권에는 기존 의료기관의 재편만을 제시하여 앞선 인수위의 제안보다 후퇴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규탄했다.
기자회견하는 주철현 국회의원. 김문수 의원실 제공

기자회견하는 주철현 국회의원. 김문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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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동부권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6%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이자 영유아 인구도 서부권의 2배를 웃돈다”며, “국가산단과 항만, 수많은 섬이 밀집해 산재와 해양 사고가 빈번하고 중증·응급환자 발생률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의과대학,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서부권이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 등 최상급 인프라를 갖춘 반면, 동부권 주민들은 중증 치료를 위해 2시간 이상을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혁신연대 기자회견. 김문수 의원실 제공

시민혁신연대 기자회견. 김문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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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부권 국회의원들은 86만 동부권 주민 누구나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공동생활권에 ‘전남 동부권 공공혁신지구’를 조성하여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함께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의료계, 시민사회,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문수 의원은 "86만 동부권 주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동부권 국회의원들과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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