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기업 글로벌 협력 확대… 해외 공동연구 지원기업 선발

기사입력:2026-07-28 15:58:42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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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와 현지 사업화를 연계하는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며 도내 인공지능(AI)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2026 경기 AI기업 글로벌 공동연구·해외진출 사업' 예비 참여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공동연구 과제 구체화와 해외 진출 전략 수립 과정을 거친 뒤 오는 8월 최종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12개사로 압축된다.

예비 선정 기업들은 29일 열리는 '2026 경기 AI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해외 협력 전략과 글로벌 사업화 사례를 공유받는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 계획과 해외 진출 전략을 보완하게 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미국 텍사스와 캐나다 퀘벡,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등 국가별 협력기관과 연계한 공동연구 기회가 제공된다. 현지 시장 진출 프로그램과 사업화 지원도 함께 추진해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에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안전, 에듀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28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 국제 공동연구 수행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예비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해외 실증 기회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AI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와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냈다. 더블티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와 협력해 산업안전 AI 기술을 고도화했고, 제제듀는 미국 교육기관 실증사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연계해 북미 중심이던 협력 범위를 아시아와 유럽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연구기관과 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한 국제 협력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어진빛 AI프런티어정책과장은 "도내 AI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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