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여기어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CPA 회원사 소속 배송기사와 가족에게 숙박·여행 특별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과로 예방과 휴식권 보장을 기반으로 한 상생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사진=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택배 업계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위탁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 택배(퀵플렉스) 대리점들의 공식 단체인 CPA가 직접 파트너사를 발굴해 현장 맞춤형 복지 혜택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물류업계에서는 배송 인력의 휴식 부족 문제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CPA는 단순히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일차원적 방식에서 벗어나,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현장 기사들이 쉴 때 확실하게 쉴 수 있는 ‘쉼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으며, 여행 업계 강자인 여기어때가 이에 적극 화답하며 상생의 물꼬를 텄다.
협약에 따라 CPA 회원사 대리점 소속 기사들은 휴가 시즌 동안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전국 숙박 시설 및 여행 상품을 특별 우대 조건으로 이용하게 된다. 퀵플렉스 기사들은 물론 그동안 바쁜 업무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가족들까지 혜택 적용 범위를 넓혀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눈에 띄는 특전은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다. CPA 소속 배송기사가 여기어때 비즈니스 채널에 등록하면, 복잡한 조건 없이 즉시 VIP 등급인 비즈 ‘엘리트(Biz Elite)’ 자격을 취득한다. 등급 진입과 동시에 10% Welcome 쿠폰과 비즈 회원 전용 시크릿 쿠폰팩이 지급되며, 국내외 숙소를 이용할 때마다 3% 상시 무제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물량 증가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혜택이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CPA는 기사들이 과도한 피로가 누적되기 전 적절한 시기에 휴가를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가족과 동행하는 여가를 전폭 지원해 현장 중심의 웰니스 문화를 안착시킬 방침이다.
CPA는 이번 여기어때와의 협력을 계기로 물류 현장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바꾼다는 포부다. 기사들이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휴식을 즐기는 건강한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택배 노동 환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지속 가능한 상생 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호룡 CPA 회장은 “기사님들의 건강한 워라밸과 쉼이 보장될 때 대한민국 물류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아진다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배송기사들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CPA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