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주거지 재편 기대감…‘마곡·방화’ 개발 시너지 본격화

기사입력:2026-04-01 14:20:14
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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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서남권 주거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업무·산업 기능 확장과 방화동 일대 정비사업이 맞물리면서 기존 주거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첨단 기업들이 집적된 서울 서남권 최대 업무지구로 성장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지구에는 LG그룹, DL그룹, 롯데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약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상주 근로자 수는 10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연구개발(R&D) 중심 산업 구조가 형성되면서 안정적인 배후 주거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 등 교통망 확충과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가양 택지개발지구, 강서 미라클 메디특구 개발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양 CJ 부지(구 CJ제일제당 공장)에 들어서는 ‘마곡 더그리드’는 업무·상업·문화·주거(계획) 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단지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여기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과 양천향교역과의 연결(계획) 등으로 상업·문화 편의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복합 생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5만9314㎡ 규모의 강서구청 통합신청사가 오는 10월 마곡동에서 개청을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분산돼 있던 구청·보건소·구의회 기능이 한 곳으로 집약된다. 이에 따라 행정 효율성 제고는 물론 기업 활동과 유동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며, 주변 민간 개발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강서역사문화관, AI 특화 열린도서관,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 문화·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돼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공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인접한 방화동 일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화뉴타운을 중심으로 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노후 주거지였던 일대가 신축 아파트 중심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화뉴타운과 인근 마곡힐스테이트를 합치면 약 5천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 단지가 형성될 예정으로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서며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마곡·방화 일대는 뚜렷한 브랜드 아파트가 부족했지만,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면 신흥 주거타운으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이미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마곡지구와 방화동 일대의 시너지도 주목된다.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에 더해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다수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과 인접해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용이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마곡지구 주요 단지는 매매값 상승은 물론 전월세 수요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네이버부동산 기준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 84㎡의 호가는 2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업무지구 확대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업무 기능 확장과 방화동 일대 정비사업이 맞물리면서 서남권 주거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직주근접과 브랜드타운 형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향후 지역 가치 상승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마곡과 방화 일대를 중심으로 업무와 주거 기능이 결합된 구조가 형성되면서, 방화뉴타운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물산이 이달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는 1순위 청약에서 해당지역 기준 3426명이 몰리며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마곡지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변형 가구 시스템 ‘넥스트 퍼니처(Next Furniture)’가 적용돼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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