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를 부르는 뷰(View)”…지방 부동산 시장, ‘오션뷰’ 재점화

기사입력:2026-03-24 14:57:35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투시도.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오션뷰(Ocean View)’ 아파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황에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션뷰’ 아파트는 바다나 거대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춘 아파트를 일컫는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을 내 집에서 언제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오션뷰’ 아파트는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희소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다. 실제 해양 도시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극소수다. 이러한 특성으로 ‘오션뷰’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지방 ‘오션뷰’ 아파트 연일 최고가 기록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오션뷰’ 아파트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오션뷰’ 아파트의 주거 가치는 오히려 높아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2월 남해바다와 광안리해수욕장 조망이 가능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소재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전용 59㎡A 타입 실거래가는 10억3,000만원(26층)에 매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3월 실거래가 8억9,700만원(31층)보다 무려 1억3,300만원(14.8%) 오른 금액이다.

반면 해당 기간 부산 남구 전체 평균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부산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9.96으로 지난해 3월 말(100.11)보다 0.15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2월 남해바다가 인접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전용 84㎡B 타입 실거래가는 4억2,800만원(15층)으로 1년 전 실거래가 3억5,700만원(28층)보다 7,100만원(20%)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32에서 100.18로 0.14%P 떨어진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중소도시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다. 동해바다와 안목해변 조망이 가능한 강원 강릉시 송정동 소재 ‘강릉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은 올해 1월 4억9,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2월 실거래가 4억5,000만원(16층)보다 4,000만원(8.9%) 상승한 가격이다. 반면, 해당 기간 강릉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1.27에서 99.96으로 1.31p 하락했다.

◆ 상반기 ‘오션뷰’ 수혜 기대되는 지방 유망 분양현장은?
이러한 가운데 ‘오션뷰’ 수혜가 기대되는 올해 신규 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서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가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 74~183㎡ 총 2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는 오션뷰 특화 아파트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한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동해의 명소로 손꼽히는 청간해변과 청간해수욕장이 반경 50m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바다를 향해 열린 동 배치 구조로 대부분 세대가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전용 117㎡ 이상 중대형 타입 전 세대에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해 집 안에서 동해바다의 풍경을 관람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강원 고성과 속초 일대에는 동서 고속화 철도사업(2029년 예정)과 동해 북부선 철도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 39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흥토건·우미건설은 전남 여수시에서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 전용 84~135㎡ 총 1,679세대를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 소제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일부 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바다 위 데크형 해안 산책로인 소호동동다리를 통해 밤바다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1,250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84㎡ 73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마산항 파노라마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인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도 추진 중으로 생활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553.92 ▲148.17
코스닥 1,121.44 ▲24.55
코스피200 827.64 ▲22.7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446,000 ▼397,000
비트코인캐시 702,500 ▼3,000
이더리움 3,214,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12,620 ▲60
리플 2,110 ▼4
퀀텀 1,353 ▼2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459,000 ▼302,000
이더리움 3,216,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2,600 ▲40
메탈 411 ▼1
리스크 195 0
리플 2,112 ▼2
에이다 392 0
스팀 9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400,000 ▼440,000
비트코인캐시 705,500 0
이더리움 3,211,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12,610 ▲90
리플 2,112 ▼1
퀀텀 1,369 ▼4
이오타 8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