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접근성이 ‘성패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도심과 가까운 지역 단지들이 압도적인 청약 열기를 보이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을 진행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3.99대 1로 집계됐다. 그러나 강남3구 및 인접지역 7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298.96대 1에 달하며, 이외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39.65대 1)보다 훨씬 높았다.
실제 사례에서도 격차가 확연하다. 지난해 7월 성동구에서 분양한 ‘오티에르포레’는 일반공급 40가구 모집에 무려 2만7525명이 몰리며 평균 688.13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역시 195.31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외곽 지역은 온도차가 뚜렷했다. 지난해 5월 구로구에서 분양한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평균 13.51대 1에 그쳤고, 같은 달 은평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메디알레’ 역시 11.05대 1로 저조했다.
가격 흐름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 중 가격 상승률 상위 5곳은 △성동구(15.06%) △강동구(14.22%) △마포구(12.99%) △영등포구(12.72%) △동작구(12.45%) 로 나타났다. 모두 강남3구와 인접한 지역들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울 청약시장은 단순한 공급 부족 문제가 아니라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강남 접근성이 확보된 지역일수록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며 경쟁률과 가격 모두 강세를 보이는 추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남 인접지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6㎡(일반분양), 총 1499세대(일반분양 369세대) 규모다. 단지는 전체 약 9천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노량진 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분양 단지로,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영화초, 숭의여중·고, 성남고,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고르게 밀집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학군 환경을 갖췄다.
롯데건설은 3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서 ‘이촌 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95~198㎡ 총 7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00~122㎡ 8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이촌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선도 단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 용산 일대가 굵직한 도시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서울 청약시장, 강남 접근성이 가늠자…상반기 주목할 단지는?
기사입력:2026-02-27 1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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