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바른치킨이 국내산 가루쌀과 현미를 활용한 ‘가루쌀현미 파우더’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모든 매장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치킨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관하는 ‘2025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8월부터 가루쌀 파우더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기존 현미가루를 가루쌀현미로 전면 교체하고 배합을 최적화했다. 특히 현미 함량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으며, 장기적으로 현미 100% 달성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가루쌀현미 파우더는 일반 밀가루보다 기름 흡수율이 낮아 소화에 부담이 적은 튀김옷을 구현한다. 또한 가루쌀의 전분 특성 덕분에 더 연하고 바삭한 튀김옷 형성에 유리하여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가루쌀현미 파우더 적용은 바른치킨이 추구하는 소화에 부담이 적은 치킨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내산 전략작물을 활용한 레시피로 치킨 업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쌀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난티, 호텔·리조트 최초 국가품질경영대회 ‘혁신상’ 수상

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 원가, 생산성,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다. 아난티는 제조업 등이 아닌 호텔 및 리조트 기업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입상했다. 주최 측은 아난티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과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시설 운영 고도화 작업 및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 12월 이탈리아 테마 뷔페 개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카페가 12월 1일부터 ‘이탈리안 테마 뷔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모모카페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이탈리아 전통 가정식을 중심으로 남유럽의 해산물과 아시안 퀴진을 조화시킨 메뉴를 제공한다. 런치에는 비프 카르파치오, 바질 카프레제, 오소부코, 뇨키, 아란치니, 미네스트로네 등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디너에는 랍스터 테일, 홍합, 감바스 등 남유럽풍 해산물 요리에 한식 갈비구이, 중식 해물탕, 일식 고노와다 히라메 등 다채로운 아시안 메뉴가 추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