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마저 등돌린 서유석 금투협회장 연임...미래에셋 "단임 관례 준수가 순리"

기사입력:2025-11-20 17:41:24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사진=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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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이 사상 최초의 연임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친정인 미래에셋그룹이 반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이날 오전 후보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서 회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3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서유석 회장은 17일 연임 의사를 밝히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일각에선 현직 회장과 지원자 간 정보 비대칭 등 불공정 경쟁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 회장이 몸담은 미래에셋그룹 내부에서도 연임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측은 금투협회장은 돌아가면서 맡아야 하는게 순리라며 단임 관례 준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회장 선거는 회원사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 의결권이 부여되는 구조다. 따라서 미래에셋증권과 같이 분담금 상위권에 속하는 대형사가 반대 입장을 공식화할 경우, 이는 다른 대형 회원사들의 표심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며 서 회장의 연임 길을 사실상 가로막는 결정적 족쇄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친정에서조차 지지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다른 대형사들의 묵직한 표를 설득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금투협 후추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12월 중순 열리는 회원사 총회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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