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옷을 최소한으로 착용하고 행진하는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경을 위해 목소리 내는 단체 등과 함께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올해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부산 남천해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사전 디지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정한 지구 온도 상승폭 마지노선 ‘1.5도’의 의미를 담아 스톱워치 1.50초를 맞추는 ‘골든 타임을 지켜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참가자에게 포장지 없는 러쉬 네이키드 제품을 증정한다. 행진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튜브 모양의 키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 파이널 대회 실시
디아지오코리아가 오는 6월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바에서 국내 최고의 바텐더를 선발하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 파이널 대회를 연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 파이널 대회는 국내 최정상 바텐더들의 바텐딩 기술 경연으로, 지난 2월부터 여러 단계의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고 바텐더 10 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들 바텐더는 파이널 경연에서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Don Julio)’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을 만드는 ‘돈 훌리오 리츄얼 챌린지’와 여러가지 칵테일을 빠른 시간 안에 완벽히 만들어내는 ‘스피드 챌린지’ 등 두 가지 과제에 도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최근 주류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데킬라의 새로운 해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3 파이널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김민홍 바텐더는 지난해 9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글로벌 2023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민홍 바텐더를 포함한 월드클래스 코리아 출신 바텐더들은 현재 국내외의 유명 바에서 주류에 대한 이해와 다채로운 칵테일 메이킹, 세련된 환대 등 여러 영역에서의 변화를 아우르며 파인 드링킹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세정그룹, ‘행복한 책나눔’ 제1호 동행기업으로 도서 후원금 전달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지난 2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서관이 전개하는 ‘행복한 책나눔’ 사업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하여 도서 후원금 3천만 원 및 인증서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정 박순호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도서관 강은희 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통해 2022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도서를 부산지역 42개 참여 서점에 가져가면 도서 정가의 50%를 방문 서점의 도서 교환권으로 돌려 받고, 교환권 금액만큼 해당 서점에서 도서 구입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사업이 진행됐고, 예산 소진 시 종료 될 예정이다.
박순호 세장 회장은 “’행복한 책나눔’은 다 읽고 책장에 꽂혀 자리만 차지하는 도서를 필요한 곳에 재기증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책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확산해 많은 시민들이 지식과 문화 정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