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5개 우수 스타트업은 ▲ 그린컨티뉴(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 제작) ▲ 더데이원랩(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개발) ▲ 어스폼(버섯 균사체와 농어업 폐기물을 활용한 포장·완충재를 개발) ▲ 오이스터에이블(AIoT 무인 자원순환 인프라 개발) ▲ 제4의공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플랫폼)이며, 지난 5개월 동안 역량 강화 교육 및 밋업데이, 멘토링 등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접점을 발굴했다. 특히 화장품 공병 플라스틱을 활용한 판재 제작 및 전시(제4의공간), 오설록 녹차부산물을 활용한 녹차 가죽 제품 제작(그린컨티뉴) 등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이나 소재를 활용한 협업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스타트업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멘토단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풀어갈 환경·사회적 문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투자운용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지난 10월 진행한 데모데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도하고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 1호점 12월 14일 그랜드 오픈
팀홀튼은 오늘(15일) 어반하이브 건물 외벽에 공식 오픈 일정을 알리는 새로운 공사 가림막(호딩)을 공개하고 인근 강남대로변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캐나다 No. 1 커피를 완성하는 전 메뉴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 원두 사용, 100% 책임 있는 소싱(Responsibly Sourced)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브랜드북을 출간하여 팀홀튼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등 공식 오픈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광주 서구 산자부 신재생에너지 공모 선정
광주 서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특정 지역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