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도시 부동산 시장 회복 중…새 아파트 관심 집중

올해 2분기 지방 도시 거래량 작년 하반기 比 12.4% ‘↑’
지방 도시 각종 부동산 지표 회복에 신규 분양 관심 증가
기사입력:2023-09-07 17:44:36
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그동안 침체기에 있던 지방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지방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 반전을 이뤄내고, 소비 심리도 증가하는 등 회복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분양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방 도시(수도권·광역시·세종시 제외)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지방도시 아파트는 6만1809건 거래돼 1분기 거래량(5만5067건)보다 약 12.24%(6742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090건(5051건→8141건) 증가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충북 3056건(6670건→9726건) △충남 1475건(1만338건→1만1813건) △강원 725건(5295건→6020건) △경북 689건(7615건→8304건) 등의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지표를 나타내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지방 도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모두 100을 넘지 못했지만 최근(7월 기준) 모두 하강 국면을 벗어났다.

올해 7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은 지방 도시는 112.7을 기록한 강원특별자지도 였고 이어 △경남(106.1) △충북(105.7) △전남(104.5) △경북(104.4) △전북(103) △충남(102.8) △제주(92.2) 순이었다.

청약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올해 7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85.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동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분양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등으로 수요자들이 아파트 매수에 나서고 있어 지방 광역시 부동산 분위기도 회복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고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금호건설은 9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태화강역-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정차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인 만큼, 대중교통 여건도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4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9월,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연동은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돼 신흥 주거벨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있다. 황령대로와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한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4.62 ▼28.38
코스닥 855.06 ▼15.31
코스피200 370.58 ▼4.0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942,000 ▲182,000
비트코인캐시 650,500 ▼6,500
비트코인골드 47,980 ▲120
이더리움 4,205,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9,290 ▲240
리플 722 ▲1
이오스 1,132 0
퀀텀 5,13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959,000 ▲106,000
이더리움 4,207,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9,280 ▲190
메탈 2,703 ▼10
리스크 2,810 ▲10
리플 722 ▲1
에이다 673 ▲7
스팀 37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858,000 ▲98,000
비트코인캐시 651,500 ▼4,000
비트코인골드 47,180 ▲280
이더리움 4,20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9,290 ▲290
리플 722 ▲2
퀀텀 5,145 ▲10
이오타 29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