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발대식에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재해예방기관, 노사단체, 업종별 협회, 사업장, 건설현장 등 부산 지역에 소재한 37개 기관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진단장인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의 인사말과 부산광역시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의 축사에 이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출범 취지와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문성호 산재예방지도과장의 소개가 있었다.
참석 관계자들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낭독함으로써, 사망사고 등 산재 감축을 위한 민관 합동 거버넌스이자 협의·집행 기구로서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출범했음을 선포했다.
(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이어서 추진단 전원이 발대식 장소인 한국남부발전의 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난 8년간 사고사망만인율이 0.4~0.5‱(퍼밀리아드)로 정체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작년 11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더 이상 처벌이나 감독을 통한 타율적 규제만으로는 중대재해 감축에 한계가 있고, 이제는 현장근로자들을 포함한 산업 현장의 모든 안전주체들이 자발적인 자기규율로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일상’에서, 현장’에서 직접‘발로 뛰며’사업장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참여기관]
(정 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동부, 부산북부 포함),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노사단체)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항운노동조합
(사업장) 대선조선㈜, 동국제강㈜, ㈜동일고무벨트, 르노자동차코리아㈜, 부산신항만㈜, 삼성전기㈜, ㈜풍산, 씨제이제일제당㈜, ㈜강남 등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