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디디에 두보, ‘2022 레 드 파리’ 컬렉션 출시 外

기사입력:2022-05-20 08:49:50
[로이슈 편도욱 기자] ◆디디에 두보, ‘2022 레 드 파리’ 컬렉션 출시
프렌치 감성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2022 레 드 파리(L'air de Paris)’ 컬렉션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디에 두보의 ‘레 드 파리’ 컬렉션은 여름철 가볍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으로 이번 시즌에는 특히 컬러 레진, 틴티드 글라스, 에폭시 등 개성 강한 소재를 접목시킨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름철 해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 ‘씨 글라스(Sea-Glass)’에서 영감을 받아 피치, 올리브 그린, 포레스트 그린 등 초여름이 연상되는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컬렉션 전반에 페블 특유의 둥근 쉐입을 적용했으며, 에메랄드 컷 글라스와 오벌 컷의 쿼츠스톤 등으로 모던한 감성을 불어넣어 디디에 두보가 가진 섬세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어클라이머, 이어롭스, 이어커프, 링크체인, 레이어드링까지 기존 주얼리와 레이어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써머 주얼리만의 경쾌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신제품 ‘2022 레 드 파리’ 컬렉션은 전국 디디에 두보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디디에 두보는 이번 ‘2022 레 드 파리 (L'air de Paris)’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조형미와 대담한 색감으로 아티스트적 가치를 추구하는 글라스 브랜드 ‘모와니 스튜디오’에서 유리공예 작가 양유완과 함께 유리 공예 클래스를 진행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번 ‘레 드 파리’ 컬렉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소중한 여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개성 강한 소재와 과감한 디자인으로 고객분들께 기분 좋은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업계, 리오프닝 기대감에 창업 시장도 활개

2년 넘게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가정의 달 맞이 야외활동 증가 및 소비 심리 회복 등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유통가는 본격적인 리오프닝(reopening)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 운영 어려움에도 사업을 다각화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했던 프랜차이즈업계는 올해 창업환경 개선 전망에 창업설명회를 전국 단위로 잇따라 진행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실제로 예비 창업자 A(36세)씨는 “오프라인 매장 창업을 계획하는 도중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져 울며 겨자 먹기로 개점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라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되면 얼어붙었던 창업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돼 미리 다양한 창업 모델을 고려해보고 컨설팅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업계는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부터 무인 매장, 배달 전문 매장 등 다양한 모델을 속속 출시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히 25조 6,783억 원 규모로 성장한 배달 시장은 국내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앞으로도 현재의 양상이 지속되며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로 눈에 띄는 창업 모델은 포장과 배달 주문에만 주력한 소자본·소규모 매장이다. 해당 창업 모델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비 낮은 평수와 임대료로 고정 운영 비용을 줄인 것이 강점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 젊은 외식업자 중심으로 별도의 주방 공간만 마련해두고 특화 메뉴 개발에 주력해 서비스하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어 소규모·소자본 창업 모델은 지속해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주목되는 상황이다.

딜리버리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노하우를 축적해온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이러한 창업 트렌드를 공략해 작년 3월부터 9평 남짓의 초소형 가맹 모델을 선보였다. 작은 평수, 적은 인력 구성 등의 운영 효율화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배달 미니형’은 지난 3월 전북 익산점을 새로 개점하는 등 전국적으로 매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달 미니형’은 가입비, 오픈 지원비, 인테리어를 포함해 6천만 원대 초반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스쿨푸드 매장에서 판매 점유율이 높았던 상위 메뉴만을 판매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달 미니형’ 외에도 스쿨푸드는 ‘배달 슬림’, ‘배달 베이직형’을 포함해 총 3개의 배달 모델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딜리버리 매장 폐점률 0.5%를 기록한 바 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주춤했던 오프라인 매장은 점차 활성화되겠지만, 배달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배달 니즈는 앞으로도 지속돼 배달 창업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며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도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맹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야외활동 및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리조트, 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특수형 관광지 매장도 최근 속속 개점하고 있다. 지난달 교촌치킨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 투고(To go·특수형 관광지 매장) 매장을 오픈했다.

특수 상권에 위치한 투고 매장은 수영장 및 해수욕장 등에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간편하고 빠르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난해 화진 해수욕장 인근에 첫 오픈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선 교촌치킨은 작년 6월 인수한 수제 맥주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킨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로봇 카페도 등장했다.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 카페 ‘비트(b;eat)’는 인력 없이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결제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이 무인으로 진행되는 미래형 카페다. 소자본창업 모델로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진입해 품질 높은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개별 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으로 대체했던 창업 설명회를 대면으로 진행하는 브랜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SPC그룹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 2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멕시카나 치킨도 앞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창업 시장은 업종 불문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예비 창업자를 공략할 브랜드 파워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가맹 정보를 제공해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 이사회 의장에 이선종 사내이사 선임

씨유메디칼의 전략적 투자자인 대광네트웍스의 이선종 대표가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씨유메디칼(대표 김형수)은 20일 이선종 사내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최근까지 이 의장은 씨유메디칼 자원 운영의 효율화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엑스큐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지난 2020년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인수한 엑스큐어의 상장폐지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3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고, 전체 매출의 70%가 해외 수출을 통해 발생했다.

특히, 올 1분기는 연결 기준 103억5천만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9천만원, 당기순이익은 31억1천만원으로, 각각 210%, 360% 이상 급증했다.

회사는 씨유메디칼과 엑스큐어가 올해 신제품을 통해 해외 수출은 물론 시너지를 확장하고 있어, 이선종 이사의 역할이 양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들어 기업의 경영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여부를 따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즉,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할 경우, 이사회의 독립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사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경영진에 대한 견제다.

회사 관계자는 “OECD의 기업 지배구조 원칙을 살펴봐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역할 분리를 모범 사례로 규정하고 있다”며 “씨유메디칼은 물론, 엑스큐어의 성장과 비전 확장을 위해 이선종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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