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편의점용 ‘허닭 슬라이스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절단되어 편의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냉장 닭가슴살 제품으로 구매 후 해동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샐러드나 도시락에 곁들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얼리지 않은 100 %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신선함을 살린 제품으로 ▲기름기가 쏙 빠진 부드러운 식감의 담백한 오리지널 ▲자꾸만 손이 가는 매콤짭짤한 케이준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허닭 슬라이스 닭가슴살’은 제품 한 봉(100 g)당 성인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 g)의 3분의 1 이상인 20 g의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다.
허닭 관계자는 “’허닭 슬라이스 닭가슴살’은 슬라이스 된 냉장 닭가슴살 제품으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구매 후 빠르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편의성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캐쥬얼 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센스톤,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 글로벌 시장 개척 '앞장'
지난 해 토스뱅크의 모바일 OTP 용으로 공급한 이래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센스톤은 올 초 참가한 MWC 22 전시회에서 해외 시장의 잠재 수요 역시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 본격적인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MWC 22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금융 관계자들은 실물 카드 기반의 금융 결제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는 해외 시장에서 결제카드와 OTP의 기능을 결합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센스톤의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을 통해 1회용 코드를 수령하는 디지털 OTP와 달리, 사용자의 결제카드를 모바일 기기에 태깅하는 것만으로 즉각 본인 인증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모바일 OTP가 요구하는 핀(PIN) 번호 입력 과정조차 필요하지 않아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사용자들조차도 손쉽게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반면, 인증 과정은 카드에 애플릿(applet) 형태로 탑재된 OTAC를 통해 스마트폰 NFC와의 통신 과정에서 1차 OTAC 인증 코드를 생성한 뒤, 앱과 연계되는 구간에서 2차 OTAC 인증 코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NFC 구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스니핑(sniffing)의 위험성조차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타사용자와의 코드 중복 가능성은 물론, 재사용조차 불가능하여 더욱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센스톤은 본격적인 하반기 투자를 준비하는 금융권 특성을 감안하여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월 1개월간 예정된 해외 행사만 해도 무려 5개다. 오는 6월 1~3일 싱가프로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전시회(Communic Asia)를 필두로, 6월 6~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컨퍼런스(RSA Conference), 6월 8~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질 남부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 6월 15~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비바텍(Vivatech), 그리고 6월 21~2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유럽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인포시큐리티(InfoSecurity)에 참가한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보다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OTP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지난 해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72억원 규모의 모바일 OTP 탈취 사고 이후 보다 안전한 인증 과정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에 대한 잠재 수요는 매우 큰 편"이라며, "올 초 MWC 22 전시회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고객 발굴을 통해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에 빠진 MZ세대, 전문성 높인 종목별 특화 아이템 주목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운동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에 ‘오운완(오늘운동완료)’, ‘오하운(오늘하루운동)’을 검색하면, 약 100만 개의 관련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을 갖는 종목이 러닝, 골프, 테니스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일상 속 가볍게 즐기던 운동에도 점차 전문성을 더해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각 스포츠 활동별 특화된 기능성을 갖춘 제품 및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야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 러닝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늘어면서 오랜만에 밖을 나서는 러너들을 위한 러닝 전용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러닝에 최적화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인 서브제로(Re:SubZero)를 선보였다. 오클리 자체 개발 기술인 피지오모픽 지오메트리(PhysioMorphic Geometry)를 적용해 구현한 무테 아이웨어로, 프레임으로 인한 제한을 없애 얼굴 밀착력을 높였다. 렌즈 최상단 부분의 강직도를 향상했으며, 커다란 일체형 렌즈로 더욱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서브제로는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크게 경량화된 프레임이 강점이다. 약 24g 밖에 되지 않아 굉장히 가볍고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기능도 충분히 갖췄다. 뚜렷한 색상 대비를 제공하는 프리즘 렌즈를 통해 지형의 굴곡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고, 콧등 부분에는 땀과 물에 닿으면 언옵테이니엄(Unobtainium) 소재를 사용해 아이웨어가 흘러내릴 걱정 없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더불어 렌즈에서부터 아이웨어 다리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이 스포티함을 강조하면서도 깔끔한 핏을 자랑한다. 렌즈와 다리가 연결되는 부분은 오클리 로고를 활용해 패션 디테일을 더했다.
아디다스가 올버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제품 러닝화인 ‘아디제로 X 올버즈 2.94 KG CO2E’를 출시했다. 두 브랜드의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제품의 성능화를 극대화했다. 친환경 EVA 미드솔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소재를 17% 적용했으며,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10% 재활용 고무로 제작한 1.2mm정도의 두께를 가진 얇은 아웃솔은 매우 가볍다. 또한, 토션바를 제거해 더욱 유연하고 부드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형광 레드 포인트의 컬러웨이와 함께 화이트에 레드 컬러를 은은하게 더한 올버즈 익스클루시브까지 총 4가지다.
계속해서 높아지는 골프 인기에 골프 용품도 패션성뿐 아니라 기능성 강화에 나섰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블랙야크와 협업해 골프화인 ‘HC X BY GTX 에어로’를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등산화의 기술력과 고어텍스의 쾌적함을 담았다. 블랙야크 등산화의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이 걸으면서 발생하는 흔들림을 제어하고, 발 피로도 또한 감소시킨다. 필드의 굴곡을 완충시켜주는 스마트 셀 기술은 부드러운 착화감을 유지한다. 내피에는 전 방향에서 열기 및 습기가 빠져나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적용했고, 외피 전체에 프리미엄 천연가죽을 사용해 사용자 발에 맞게 형태가 잡힌다. 이와 함께 다이얼 핏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정교한 피팅을 할 수 있다.
비비안은 냉감 스타킹을 비롯해 여름용 골프웨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골프웨어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시원한 착용감을 주는 냉감 효과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팬티 스타킹은 니하이삭스(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 스타일로 흘러내림 없이 착용 가능하다. 목토시는 자외선에 민감한 골퍼들을 위해 얼굴부터 목까지 덮는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입과 코 부분에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숨쉬기 편하다. 이 밖에 남녀 팔토시 3종은 냉감효과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테니스 입문자 및 마니아를 겨냥한 전용 제품과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휠라는 2022년 봄여름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은 액티브온과 액티브 오프 2가지 시리즈다. 먼저 액티브온은 휠라를 나타내는 네이비와 화이트 색상을 주로 한 간결한 디자인에 흡습속건 등 우수한 기능성의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다.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원피스는 브라탑과 레깅스를 내장하고 있어 격한 움직임도 안정적으로 도와 뛰어난 활동성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비침이 적은 아스킨 스트레치 원단으로 제작한 하프팬츠, 볼 주머니가 있는 레깅스와 결합된 플리스 스타일의 테니스 스커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피케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테니스를 주제로 한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공개했다. 해당 패키지는 코오롱 FnC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인 럭키 마르쉐의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와 협업한 굿즈와 함께 테니스 랠리나 수준별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볼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락 테니스의 이용권과 강습권을 제공한다. 럭키 르 매치와 협업한 옷이나 가방에 달 수 있는 한정판 뱃지도 증정한다. 또한, 조선델리의 시그니처 샌드위치와 원드 비벤테 커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해 운동 후에 리프레시를 돕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