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우측에서 5번째)가 ㈜퓨쳐켐 '부산 기장센터' 준공식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퓨쳐켐(대표 지대윤)은 2001년 설립된 수도권 소재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를 상용화했고, 29번째 국산 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한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회사다.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는 기장군 동남권 산단 내 부지 4,810㎡(약 1,460평)에 80억 원을 투자하여 지상3층 규모로 준공됐고, 향후 방사성의약품 대량 생산 및 현재 개발중인 신약의 생산, 수출 등 글로벌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준공식에 참석해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인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 준공을 축하한다”며 “㈜퓨처켐은 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부산 기장센터 구축을 통해 현재 동남권 산단 내 추진중인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이 동남권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퓨쳐켐 관계자는 “부산 기장센터를 통해 영남권 지역 방사성의약품 공급과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이 진행중인 전립선 암 진단 및 치료 신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위원소융합연구기관, 중입자가속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과 연구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의 경우 주요 원료인 Lu-177을 향후 입주가 예정된 수출용신형연구로를 통해 공급 받을 수 있어 부산 기장센터가 생산과 수출에 유리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향후 방사성의약품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