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지난 5월 3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 후 4개월간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등 다양한 데이터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74억원 이상 투자유치, 신규 인력고용 55명 이상, 국내 수상 4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DATA-Stars(데이터스타즈)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캐시미션’을 개발한 “셀렉트스타(대표 신호욱)”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은 ▲실시간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을 개발한 “빅인사이트(대표 홍승표)” ▲방송콘텐츠와 모바일커머스 데이터를 융합한 라이브커머스 ‘소스라이브’를 개발한 “모비두(대표 이윤희)” ▲부동산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주택 예상매매 가격 및 급매물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플랫폼 ‘집집’을 개발한 “탱커펀드(대표 임현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다.
투자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12개 기업 모두가 일상을 변화시킬만한 혁신적인 데이터 비즈니스를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더 발전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데이터스타즈 지원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뉴딜 등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데이터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