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이 업계 최초의 창업보육센터인 에듀테크센터에 2020년 입주할 9곳의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재교육에 따르면 에듀테크센터는 일찍이 에듀테크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주목한 천재교육이 2015년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스타트업의 창업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나스크(아동 통학 스마트 솔루션) ▲루디벨(클래식 음악 교육 AR 콘텐츠) ▲비유비유(도서와 앱을 합친 놀이,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콘서트(정지 이미지 영상화 저작기술) ▲아이픽셀(인공지능을 입힌 AR) ▲아테나스랩(오프라인 학원 및 과외 매칭 플랫폼) ▲지니로봇(코딩 로봇) ▲쿠키랭스(헐리웃 스타와 대화하는 영어회화) ▲티그램(AR, VR, MR 등 실감형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으로 총 9곳이며, 에듀테크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입주기업에게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하며, 마케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지원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해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39년동안 천재교육이 쌓아온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천재교육 혹은 타 기업과의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실제, 입주 스타트업 중 하나인 '클래스큐브'는 천재교육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Dr.Math)'를 2018년 9월 론칭했다.
천재교육 IT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천재교육은 에듀테크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일찍부터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오고 있었다”며 “올해에도 천재교육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에듀테크 분야에서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