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좌측 8번째) 및 12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경남 진주시, 서울 강북구 등 12개 지자체가 사업지구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지자체들이 모두 LH와 공동으로 사업시행을 결정해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지구별 고령자복지주택의 설계, 시공 및 주택의 운영·관리를,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 및 준공 후 복지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모두 12개 사업지구에서 영구임대 1502호, 행복주택 168호, 국민임대 80호 등 공공임대주택 총 1750호 및 전체 연면적 1만9026㎡(사업지구당 1586㎡)의 복지시설이 건설된다.
고층부에 들어서는 고령자용 임대주택에는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활지원, 여가활동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건설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속도에 비해 부족한 어르신 특화주택에 대한 훌륭한 대안될 것”이라며 “LH는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