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아파트 시장, 브랜드 ‘전성시대’

작년 브랜드 따라 청약 성적 갈려…하반기 분양 단지 ‘주목’ 기사입력:2019-07-03 09:52:02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여전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청약자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부산과 대구에서는 각각 43개 단지, 5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이들 단지에 몰린 청약자는 부산에서 13만7196명, 대구에서 68만1316명에 달했다.

단지별로 청약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대 건설사로 불리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청약자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부산에서 분양한 43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모두 14개 단지였다. 전체 단지의 30%수준이 분양에 나섰지만, 청약자는 전체의 67%가 넘는 9만2403명에 달했다. 단지수는 적었지만 청약자는 몰리면서 단지당 평균 청약자는 6600명에 달해 비브랜드 단지의 평균보다 4배나 더 많았다.

대구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체 56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의 분양단지는 30% 수준인 17개 단지에 불과했지만, 청약자는 절반이 넘는 36만528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지역보다 다양한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대 건설사를 위시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부산, 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브랜드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하반기 분양시장과 함께 부산, 대구에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가야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부산진구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 부산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평지입지를 갖추고 있고,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수영구 남천동에서 남천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일 뿐 아니라 부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천동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에서는 GS건설이 동구 신천동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동대구 복합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중구 대봉동에서 대봉더샵센트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13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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