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후 대화가 가장 시급"

기사입력:2019-06-09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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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정배 페이스북)
[로이슈 전용모 기자]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예비이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해놓고,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국방부 장관에게 조속히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천 의원은 6월 7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3년간 광주 군공항은 현재 예비이전 후보지조차 선정 못하고 있으니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상황이다. 그게 없이 세월만 지나면서 오히려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광주 군공항은 30만 주민의 소음피해, 국가배상 재정부담, 개발제한 등 주민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의 전체적인 발전, 즉 스마트 시티 건설 등 광주-전남의 미래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전의 필요성 설명하고 ”새로 이전하는 곳도 피해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견지에서 거기도 함께 발전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천 의원은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전남의 후보가 될만한 지역에서 많이 반대를 하고 계시다.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분들이 궁극적으로 그분들이 과반수 찬성을 하지 않는 이상 군 공항이 옮겨갈 리가 없기 때문에 서로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천 의원은 '군공항 이전 해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통합력 협력구도가 지속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 해당 지역들의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등 지도층이 앞장서야 된다. 그리고 시민사회에서도 서로 잘 소통과 협력을 해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천정배 의원은 “지난해 8월 20일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지사는 광주 민간공항을 폐쇄하고 무안으로 합친다는 안을 발표했다. 광주 입장에서 양보를 한 것이다. 그 자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께서 '군공항도 올데는 전남밖에 없다'면서 '이 문제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하면서 상생을 위한 전남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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