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래미안 라클래시’는 예비 청약자들이 사전에 청약자격, 자금조달 계획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청약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기존 혼란을 가졌던 예비청약자들과 청약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케어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 가점점수 등 청약자격 확인을 비롯해 자금 조달 계획서 작성 방법, 해외 체류기간 소명방법 안내 등 1:1 개별 청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단지마다 개정된 청약제도를 정확히 알지 못한 부적격 당첨자들이 많았고 안타깝게 청약통장을 쓰는 사례를 많이 봤다”며 “이번 ‘래미안 라클래시’ 분양 때만큼은 청약자들의 편의성과 실수요자들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라클래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3구에 속해 있어 세대주 여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무주택 등 요건을 갖춰야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장기 해외 체류 시 거주요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부적격 당첨자의 경우 당첨자격은 상실되며 당첨일로부터 1년간 청약이 금지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