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 "송철호 시장 불통행정 시민 분노"

기사입력:2019-04-10 10:59:48
정의당울산시당이 4월 10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울산시당)

정의당울산시당이 4월 10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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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본부장 김진영)는 4월 10일 오전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철호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불통행정으로 시민들은 분노한다”며 민심을 전했다.
지방권력이 교체된 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민심의 요구와 명령을 받아들여 그동안 보수정당이 독점적으로 누렸던 악습과 폐단을 과감히 철폐하는 적폐청산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발맞춰 정의당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출범 직후 적폐청산울산본부를 출범시키면서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해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행정 7가지를 두 번에 걸쳐 제시했다.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장 인사 청문회 도입 △문수산 동문굿모닝힐 경관녹지 기부채납 비리의혹 재조사 △택시업계 탈·불법 척결 △밀어붙이기식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진상조사 △산하지구 대기업 횡포 현대자동차 박물관부지 문제 해결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련 진상 조사 △신일반산업단지 폐기물 의혹 재조사 등을 적폐로 규정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는 “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속옷은 빨간 옷, 외투만 파란 옷으로 바뀌었을 뿐, 바뀐 건 하나도 없고 쇄신과 변화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방향도 제대로 못 잡고 우왕좌왕하고, 갈 짓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울산의 목소리는 없었고 △신불산케이블카는 오락가락하고 △탈핵은 침묵과 방관으로 허송세월하고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기업에 경도된 입장만 피력하고 있다.

또 △인사문제는 적폐인사, 무원칙인사, 선거공신과 측근에 대한 보은인사와 정실인사, 그리고 특보자리 남발로 공무원 조직이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는 얘기다.

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는 “이 같은 정책의 부재와 인사 난맥상, 그리고 시정이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면서 송철호 시장의 직무수행지지도는 5개월 연속 하위다. 꼴찌도 그냥 꼴찌가 아니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촛불혁명의 완수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적폐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남 두 곳의 재보궐선거는 외형상 1:1 무승부로 볼 수 있겠지만 지난해 지방선거를 되돌아보면 촛불 민주정부에게 분명 경고를 하고 있다”며 인적개편을 포함해 시정에 대한 일대쇄신과 함께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의 대오각성과 분발을 촉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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