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케이카 직원들이 추천하는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총 67개 차량 모델이 등장했는데, 이 중 ▲현대 그랜저(25명) ▲현대 아반떼(23명) ▲BMW 5시리즈(15명) 순으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특히 그랜저 중에서도 HG 모델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근 모델인 IG 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합리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대비 승차감이나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이들의 평가다. 또 “연비가 안 좋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연비도 좋아 유지비 부담 없이 대형 세단을 탈 수 있다”, “14·15년식 그랜저HG 모델은 적절한 감가로 수요가 많으며, 세대 구분 없이 무난하게 타기 좋다”는 이유도 들었다.
아반떼의 경우 AD 모델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케이카 서서울 직영점 유홍석 차량관리사는 “2030세대 사회초년생이 첫차로 입문하기 가장 좋은 준중형 모델로, 꾸준하게 가성비로 졸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PG부터 디젤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자신에게 맞는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케이카 직원들이 타는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랜저(18명) ▲아반떼(15명) ▲쏘나타(14명) 순으로 나타나 추천 차량 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여기에 10위 안에는 싼타페, 카니발, K5 등 주로 국내 스테디셀러 차량들이 포함됐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