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투게더, '죽음' 다룬 예술 투자상품 출시

기사입력:2018-11-12 10:52: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트투게더는 10월 29일에 정식 오픈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소유 플랫폼이다. 첫 상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의 작품, 그리고 두번째로 ‘거리의 예술가’ 브레인워시의 작품을 출시하여 1달이라는 모집기간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모집금액을 마감했으며, 11월 12일 세번째 아트상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아트상품 <Stone Book> 은 죽음(Death)이라 적힌 책의 표면에 돌멩이들을 얹혀 놓음으로써 평면성을 극대화하고 서술적인 구조를 완성한 작품이다. 2016년 서울옥션에서 열렸던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것으로, 당시 낙찰가인 5천만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모집한다. 1989년도에 제작된 작품이며 규격은 87.2☓118.0cm 이다. 회사는 구매자들에게 포토카드형 권리증, 아트행사 참석권, 프린트 액자, 그리고 아트투게더 바우처 등 투자 구간 별로 각종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을 만든 고영훈 작가는 가나아트센터 전속 작가로 ‘한국 극사실화의 대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91년 제1회 토탈미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과거부터 ‘This is a stone’ 시리즈 등 돌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왔는데, 단순한 사실적 외형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본질과 세월의 흔적을 담아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아트투게더 측에서는 투자자들을 돕기 위한 구매 포인트로 ▲한국 극사실화를 개척한 작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세계를 구축 ▲소더비, 서울옥션 등 주요 경매시장에서 고영훈의 위치 ▲국내외 유수 미술관 작품 소장되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트디렉터의 평으로는 “허상과 실재의 관계성을 고민하며 사실성의 문제를 철저히 파고들어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 구조를 확립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아트투게더의 이상준 대표는 “’그림의 원가는 그림을 그리는데 들어간 물감값이 아니라 단칸방 옮겨다니며, 고난을 겪어가며 쌓은 작가의 정신적 가치를 보아야 한다’고 했던 고영훈 작가의 말씀처럼 ‘향유 가치’에 따라 평가된다는 것이 미술 투자의 매력” 이라며 금번 펀딩 상품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아트투게더의 모회사인 부동산 P2P 1위 기업 투게더펀딩은 자사 회원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아트투게더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응모자가 하루 만에 500명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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