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휴게소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80명에 달했다. 진입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전체의 54.6%에 이르렀고 화물차로 인한 사고는 전체 사고의 41.4%를 차지했다.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보행자 통로를 설치하고 대·소형 차량 분리 시설을 설치하는 표준모델 적용 휴게소 개량 작업을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적용된 휴게소는 24개에 불과했다. 올해 역시 군산 휴게소 1개소 적용만 예정돼 있다.
이 의원은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는 표준모델 적용 휴게소의 보급 확대에 도로공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