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국회 방기, 국감 포기는 즉각 중단돼야 하고 제1야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정밀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한국당은 방송 정상화를 음모라면서 보이콧을 선언,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추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을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고 있다"며 "당리당략 수준에서 한미동맹을 여기는 것 아닌지 의문이다. 빈 수레 미국 방문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국회가 촛불민심의 염원을 되새겨 민심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야당 또한 촛불 혁명 정신을 망각하지 말고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큰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