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성매매 둥지로 변한 데이트 어플

기사입력:2016-08-22 14:08:00
기고자=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경장 윤진아

기고자=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경장 윤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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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주현 기자] ‘앙톡’, ‘즐톡’, ‘영톡’ 이 어플리케이션들의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스마트 폰을 이용한 성매매 어플들의 이름이다. 처음의 시작은 성매매가 아닌 힘든 사회속에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 이였지만 점점 성매매의 둥지로 변모하고 있다. 채팅 어플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쉽게 설치되며, 미성년자인지 성년자인지 인증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성매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화려한 옷을 입고 호객을 하던 ‘눈에 보이는 성매매’가 최근에는 어플을 통한 ‘눈에 보이지 않는 성매매’로 전환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에서도 단속하기 힘든 실정이다. 예전과 다르게 어플을 통한 성매매를 단속하기 위해서는 경찰관들도 어플을 설치해서 성 매수남으로 위장하여 단속 및 검거하고 있다.

최근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PC방에서 채팅방을 통해 성매매여성과 연결시켜주는 곳을 단속하였다. 업주는 PC방에 온 손님들에게 채팅 방을 열어주고 거기서 만난 여성과 손님이 직접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잡아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을 한 후 , 남성 손님에게 알선비를 받는다. 업주의 진술에 따르면 자신은 성매매여성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 채팅방만 소개시켜 주면 그 안에서의 모든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이처럼 인터넷 채팅 또는 어플을 통한 성매매는 손쉬운 접근성과 높은 악용 가능성에 비해 제작 및 등록의 규제 방안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규제와 단속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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