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신종철 기자] 현직 검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초유의 불명예를 검찰에 안긴 진경준 검사장 사태와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연일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전날(17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18일에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국민에게 전했다.
김현웅 장관은 “이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정부패를 척결할 책임이 있는 만큼 누구보다도 청렴해야 할 고위직 검사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상황을 보신 국민들께서 크게 실망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법무부 장관인 저 스스로도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경이며, 국민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선 이번 사건에 관한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고 범죄수익 환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웅 장관은 “아울러 검사에 대한 인사 검증 및 감찰 시스템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한 어떠한 제도라도 이를 실행하는 구성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들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확고히 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듭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킨 점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김현웅 장관 “검사장 구속 참담…진경준 범죄수익 환수”
기사입력:2016-07-18 16:43:0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59.79 | ▲3.18 |
코스닥 | 721.86 | ▲4.62 |
코스피200 | 338.79 | ▲0.5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8,580,000 | ▼490,000 |
비트코인캐시 | 544,500 | ▲1,000 |
이더리움 | 2,633,000 | ▼1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4,480 | ▼110 |
리플 | 3,160 | ▼18 |
이오스 | 1,056 | ▼3 |
퀀텀 | 3,150 | ▼15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8,696,000 | ▼420,000 |
이더리움 | 2,635,000 | ▼1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4,490 | ▼120 |
메탈 | 1,193 | ▼4 |
리스크 | 775 | ▼2 |
리플 | 3,160 | ▼18 |
에이다 | 1,004 | ▼10 |
스팀 | 212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8,570,000 | ▼510,000 |
비트코인캐시 | 543,000 | 0 |
이더리움 | 2,632,000 | ▼1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4,480 | ▼200 |
리플 | 3,158 | ▼20 |
퀀텀 | 3,146 | ▲8 |
이오타 | 31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