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정몽준 동작을 보궐선거에 새정연 후보로 출마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출신 기사입력:2014-06-06 08:39:57
[로이슈=신종철 기자] YS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55) 한양대 행정학대학원 교수가 오는 7월 3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김현철 교수는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눈길을 끈다.

서울 동작을은 정몽준 의원이 이번 6.4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국회의원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이다.

▲김현철교수(사진=페이스북)

▲김현철교수(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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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교수는 6일 새벽 트위터에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마 소식을 밝혔다.

김 교수는 “(YS)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말에 완공되고 (DJ)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추협은 민주화추진협의회로 1980년대 신군부에 저항하기 위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함께 결성한 단체다. 지난 5월에는 창립 30주년 심포지엄 및 기념식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날 또 “이번 지자체 선거결과는 야당이 중원인 충청권을 싹쓸이하면서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폈지만 인천ㆍ경기에서 세월호 참사가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비극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에 표를 몰아주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야당의 승리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진단했다.

▲김현철교수가6일새벽트위터에올린글

▲김현철교수가6일새벽트위터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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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기에, 최근 그가 트위터에 올린 글들을 살펴봤다.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김 교수는 “도와주십시오. 컨셉을 각설이타령으로 바꿨나? 누구에게 뭘 도와달라는 건가?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국민을 무시하더니 세월호 참사로 궁지에 몰리니까 이제 와서 도와 달라? 정말 후안무치 그 자체다. 당신들은 이번 선거에서 정말 국민들의 뜨거운 맛을 봐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정조준했다.
그는 또 “국민의 눈물을 닦아달라고 했더니 저 사람들은 대통령의 눈물이 더 중요한가 보다. 선거에서 자신보단 대통령의 눈물을 더 홍보한다. 이런 미개한 선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국민을 그리 우습게 아는가? 제발 어설픈 신파극은 이제 끝내라 보기 역겹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에는 김현철 교수는 “저는 더 이상 현 정권을 민주정부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현 정권은 단지 과거 독재의 추억을 그리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일 뿐, 진정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통과 통합,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원하는 정권이 결코 아닙니다. 냉정한 심판이 필요합니다”라고 박근혜 정부에 대해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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