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직원 제안 43건 현장 적용

기사입력:2026-11-08 09:15:0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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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0월 말까지 직원 제안 1709건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2·3분기 우수제안 43건을 지하철 운영 현장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직원제안제도는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사항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와 심사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채택되며,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업무와 시설 개선에 활용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접수된 직원 제안은 1분기 103건, 2분기 703건, 3분기 517건, 10월 386건 등 총 1709건이다. 분야별로는 업무방식 개선이 1173건(68.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객서비스 419건(24.5%), 기타 61건(3.6%), 예산절감 56건(3.3%) 순이었다.

공사는 채택된 제안 가운데 실행을 완료한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25건, 3분기에는 18건 등 총 43건의 우수제안이 실행됐으며, 지하철 안전과 시민 편의 개선을 위한 제안도 포함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안내표지 개선이다. 직원 제안을 바탕으로 표준 안내표지를 제작했으며, 현재 시청역 1·2호선과 제기동역, 광화문역 등 4개 역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AED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통카드 키오스크의 결제 안내 기능도 개선했다. 공사는 올해 3월 해외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한 이후 직원 제안을 반영해 결제 단계별 안내 팝업이 표시되도록 했다. 키오스크 이용자가 결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직원제안제도를 운영해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와 시설에 반영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제안 참여를 확대하고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직원과 함께 발전하는 서울교통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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