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밴티지, WEC 몬차 최종전서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

기사입력:2026-11-05 15:56:4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애스턴마틴 밴티지가 8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시즌 최종전에서 LMGT3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르망 24시 이후 세 차례 폴 포지션을 차지하고 미국 오스틴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성과를 노린다.

애스턴마틴 레이싱 파트너 팀인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은 오스틴 대회 우승을 이끈 이안 제임스, 마티아 드루디, 잭 로비숑을 27번 밴티지 GT3에 배치했다. 세 선수는 일본 후지 라운드에서도 경기 종료를 앞두고 추격전을 벌여 2위에 올랐다. 현재 드라이버와 팀 부문에서 각각 62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위와의 격차는 12점이다.

23번 차량에는 그레이 뉴얼과 조니 아담, 두두 바리켈로가 탑승한다. 이들은 3위와 23점 차이를 두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뉴얼과 바리켈로는 이번 경기에서 WEC 첫 우승에도 도전한다.

밴티지의 레이싱 일정은 WEC 종료 이후에도 이어진다. THOR는 애스턴마틴 레이싱 파트너 팀들과 함께 2026~2027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참가한다. 개막전은 중동 지역 분쟁의 영향으로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다.

THOR는 WEC 출전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두 대의 차량을 운영한다. 27번 차량에는 제임스와 드루디, 로비숑이 출전하고, 26번 차량에는 뉴얼과 바리켈로, 로만 드 안젤리스가 함께한다.

미국 레이싱팀 YRB 레이싱은 레이싱 스피릿 오브 레만과 협력해 카 블랑슈 바이 RSL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 참가한다. 드라이버는 발렌틴 아스 클로와 아르놀드 로빈, 조니 에드거로 구성됐다. 에큐리 에코스 블랙손도 조니 아담과 자코모 페트로벨리, 코비 파우얼스를 앞세워 대회에 복귀한다.

이달 말에는 컴투유 레이싱이 마르코 쇠렌센과 제이미 데이를 기용해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다. 밴티지는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밴티지 GT3는 양산형 밴티지의 기계적 구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접착식 알루미늄 섀시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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