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11곳 소방·교통 안전 기술자문… 3,428개 단지 지원 경험

기사입력:2026-10-08 18:13:59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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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의 화재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 안전 기술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8일 고양시 등 9개 시군 아파트 11곳을 대상으로 11월 초까지 소방·교통 분야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 수신기와 연동설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감지기 오작동 원인을 살핀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에 설치된 소방설비와 화재 위험요인도 현장에서 확인해 단지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차량보다 보행자 안전에 초점을 맞춰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 제한속도 표시시설, 표지판, 반사경 등을 살핀다. 어린이 통학버스 정류장 표시와 지하주차장 출입구 높이 제한 표지의 관리 상태도 확인 대상이다.

이번 지원은 전기차 화재나 소방시설 오작동, 단지 내 보행사고 등에 대한 입주민의 우려에 대응해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현장에 민간 전문가를 파견해 건축·소방·교통 등 10개 분야의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10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은 문제 진단뿐 아니라 적정 공사 방향과 공법, 유지관리 방법까지 제시하며, 2014년 10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3,428개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동주택마다 시설과 주변 여건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점검보다 현장에서 확인한 위험요인에 맞춰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자문을 통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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