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대학원·IIASA, 기후·대기 통합 대응 국제 워크숍 10월 13일 개최

국내외 연구·정책 관계자 약 120명 참여... 숙명여대 탄소중립대학원 공동주관 기사입력:2026-10-07 13:01:22
사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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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지훈 기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가 오는 10월 13일 서울대에서 '2026 기후변화와 청정대기의 미래 국제 워크숍(GUIDE IAM)'을 연다.

숙명여자대학교 탄소중립대학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기후·에너지·대기환경 분야 국내외 연구진과 정부·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여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IIASA는 그동안 쌓아 온 국제 공동연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기후·대기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연구와 정책 대응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은 별개의 환경문제처럼 보이지만 에너지 사용과 산업·수송·도시 활동이라는 공통된 인간 활동과 맞닿아 있다. 그럼에도 연구와 정책 대응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따로 다룬 경우가 많았다. 두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관리를 함께 살피고 전지구에서 동북아시아와 지역까지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워크숍의 "복합적인 위기에는 통합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이런 문제의식을 담았다.

행사는 'GUIDE-Global'과 'GUIDE-Local' 두 세션으로 나뉜다. 오전 글로벌 세션에서는 전지구 에너지 전환과 기후·대기오염 대응,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진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 여덟 명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미래 기후변화-대기오염의 통합 관리와 한국의 역할'에서 국제사회와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과제를 짚는다.

오후 로컬 세션은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의 에너지 미래와 탄소감축 경로, 전력시스템과 에너지 안보, 청정대기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통합적 관점에서 다룬다. 연구진이 개발한 지역 단위 통합평가 모델링 시스템(GUIDE-Local)을 직접 시연하고, 정부·지방정부, 연구 관계자와 토론하며 과학적 분석을 지역 정책 의사결정에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연구 총책임자인 우정헌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된 과학적 분석과 모델링을 국가와 지방정부의 실제 정책 과제까지 연결함으로써, 단순한 연구성과 발표를 넘어 에너지·기후와 대기, 세계와 지역, 과학과 정책을 잇는 국제적인 연구·정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자로는 서울대 우정헌·홍종호 교수, 숙명여대 안영환 교수, 숭실대 황규백 교수, IIASA의 폴커 크레이, 즈비그니에프 클리몬트, 싯다르트 조시, 김윤하 연구원이 나선다.

이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ljh78@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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