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주 어선 전복사고 인근 어선이 9명 구조… 유공 어업인 포상 추진

기사입력:2026-10-06 17:25:00
6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어선 사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수협중앙회)

6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어선 사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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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수협중앙회가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사고의 인명구조와 후속 대응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제주시 차귀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업하던 어선 3척이 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원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뒤 목포어선안전국은 제주어선안전국과 관계기관에 상황을 알렸고, 제주어선안전국은 사고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을 확인해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황금호 등 3척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에 참여했다.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 중 9명이 이들 어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해상에서 활동하는 어선 간 신속한 협력이 인명구조로 이어진 사례이기도 하다. 사고 발생 직후 현장과 가까운 어선에 구조 요청이 전달되면서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어선사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을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유지하면서 남은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도록 했다.

수협중앙회는 구조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사고 대응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현장 어선의 협력이 중요했던 만큼 남은 실종자를 찾고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한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수협도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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