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최종전 ‘사르데냐 랠리’ 타이어 독점 공급

기사입력:2026-10-01 15:27:04
2026 WRC 칠레 랠리_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사진=한국타이어)

2026 WRC 칠레 랠리_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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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시즌 최종전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알게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사르데냐 랠리는 당초 시즌 마지막 대회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일정에서 제외되면서 2026 시즌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무대인 만큼 험난한 노면과 예측하기 어려운 10월 날씨에 대응하는 드라이버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대회는 비포장 노면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07.02km로 구성된다. 좁은 도로와 블라인드 크레스트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반복 주행으로 깊게 패인 바퀴 자국과 거친 암석 지대가 이어져 타이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공급한다. 이 타이어는 자갈 노면의 강한 충격을 흡수하면서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앞서 열린 12라운드 칠레 랠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토요타는 2026 시즌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2021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달성했다. 제조사 우승이 결정된 가운데 사르데냐 랠리에서는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가려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사르데냐 랠리는 거친 암석 지대와 급격한 노면 변화로 타이어 성능이 결과를 좌우하는 대회”라며 “다이나프로 R213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바탕으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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