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로 지상부 생활도로 전환 속도… 방음벽 절반 철거

기사입력:2026-09-16 16:26:47
[방음벽 철거 후 사진=인천시 제공]

[방음벽 철거 후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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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옛 경인고속도로의 도심 단절을 줄이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주안산단고가교부터 서인천IC까지 5.64㎞ 구간을 생활도로로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 방음벽 물량의 절반이 철거됐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방음벽이 사라진 자리에는 그동안 가려졌던 도로 주변 공간과 경관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도심의 개방감도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를 사이에 둔 원도심의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상부도로의 기능을 생활도로로 전환하고 하부에는 지하차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하차도는 총 4.27㎞ 규모로 조성해 기존 도로의 교통 기능을 뒷받침한다.

공사 현장에서는 방음벽에 이어 옹벽 철거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차로를 단계적으로 바꾸고 중앙부 지하차도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구간의 주요 공정이 이어지면서 교통 처리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인천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별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한남 종합건설본부장은 “방음벽이 걷히면서 도로 주변 공간의 변화가 시민들에게 직접 보이기 시작했다”며 “차로 전환과 지하차도 공사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교통과 현장 안전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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