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감염병 대응력 점검… 11개 군·구·소방·경찰 등 현장훈련 참여

기사입력:2026-09-11 16:12:15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신종·재출현감염병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신종·재출현감염병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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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지역 내 대응기관의 현장 대응력을 점검했다. 11개 군·구 보건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환자 이송과 격리, 접촉자 관리부터 개인보호구 착·탈의까지 실제 대응 과정 전반을 확인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인천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교육기관은 물론 소방·경찰·군부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 과정을 확인했다. 훈련 상황은 해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 들어온 경우로 설정했다. 환자 신고 이후 역학조사와 이송·격리, 접촉자 조사·관리, 검사, 의료기관 감염관리로 이어지는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변수도 훈련에 포함됐다. 참여기관들은 제시된 상황에 따라 대응책을 논의하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관 간 소통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을 살폈다. 현장 감염관리 실습에서는 개인보호구를 안전하게 착용하고 벗는 방법을 확인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관리실 강현주 파트장의 지도로 실습을 진행하고 형광물질을 활용해 보호구 착·탈의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는지도 점검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임상적 특징, 대응 방법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실전훈련에 앞서 감염병의 특성과 대응 원칙을 공유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인천시는 각 기관이 맡은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향후에도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과 교육을 이어가며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김민정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대응은 개별 기관의 절차뿐 아니라 신고부터 현장 조치까지 각 단계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로이슈 차영환 기자]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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