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폴란드 MSPO서 방산 솔루션 전시

기사입력:2026-09-07 19:47:39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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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6)’에 공동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74㎡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다층방공망과 유무인복합체계(MUM-T), 해양 무인체계, K9A2 자주포, 위성영상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단거리 방공체계 H-SHORAD, 대드론 체계 H-Shield, 40㎜ 차륜형 무인방공체계를 선보인다. 이들 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지휘통제체계(C2) 및 요격드론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50kW급 기동형 레이저 장갑차, 20kW급 레이저 전술차량을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이저 대공무기의 1발당 발사 비용은 약 2000원이다.

지상 무인체계 분야에서는 K9A1 자주포와 무인상륙형다련장, 무인지상차량(H-UGV)을 연동하는 유무인복합체계 운용 개념을 전시한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K-NIFV)와 능동방호체계(APS)도 함께 소개한다.

해상 분야에서는 무인수상정(USV)과 천무발사대를 결합한 ‘Striker-S’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의 성능개량형인 K9A2와 155㎜ 탄도수정신관, 모듈화장약(MCS) 등을 함께 선보이고 폴란드 K9 3차 실행계약(EC3)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무 유도탄 4종과 장비 상태를 진단해 정비 시점을 예측하는 HUMS, K9 포탑 시뮬레이터 등 유지·보수·정비(MRO) 관련 기술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9일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광학(EO)·적외선(IR)·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영상을 분석해 자동 객체 탐지, 상황 패턴 분석, 이상 징후 감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입증한 신뢰는 한화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자주국방과 방산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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