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암역 개량공사 이용불편 최소화… 무료 셔틀·임시역 운영

기사입력:2026-09-07 18:47:28
[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안내문 사진=경기도 제공]

[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안내문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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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로 장암역을 새로 짓는 과정에서 기존 역 이용이 한동안 제한되면서 경기도가 대체교통과 임시역 운영을 함께 준비한다.

10월 31일 임시 장암역 개통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궤도·신호·통신 등 시설 점검과 시운전을 이어가고, 기존 역사 휴업기간에는 도봉산역과 장암역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한다고 경기도는 7일 밝혔다.

현재 장암역은 도봉차량기지 안에 설치된 간이역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공사에 따라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같은 차량기지 안에 새 역사를 건설해야 해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역을 휴업한다.

이 기간 7호선은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장암역 이용객은 도봉산역환승센터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하며, 차량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과 공휴일 10~20분이다.

셔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혼선을 줄이기 위해 도봉산역에는 안내요원이 추가 배치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는 누리집과 현수막 등을 통해 역 휴업과 대체교통수단 운영 일정을 미리 알릴 예정이다.

임시역 개통을 위한 작업은 이미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9월 21일부터 사전점검에 들어가 30일까지 분야별 시설을 확인한 뒤 10월 2일 임시역 선로를 기존 선로와 연결한다. 이후 시설물 이전과 합동점검, 보완작업을 24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실제 영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열차 운행체계를 검증하는 절차도 남아 있다.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운행체계를 최종 확인한 뒤 다음 날 임시 장암역을 개통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연결한다. 정거장 3개소가 들어서는 단선전철 사업으로, 8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62.44%이며 총사업비는 8,935억원이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역을 이용할 수 없는 기간의 불편을 줄이면서 임시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기간을 줄이고 셔틀 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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