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3PL 넘어 상품·데이터·매장 운영 솔루션으로 영역 확대

기사입력:2026-09-02 20:11:2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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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푸드서비스가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식자재 공급과 물류를 넘어 상품 개발과 데이터 분석, 매장 운영 지원까지 연계하는 3PL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외식 브랜드의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식자재 구매와 배송뿐 아니라 재고 관리, 메뉴 품질 유지, 발주 시스템 등 관리 영역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이러한 운영 수요에 대응해 물류 인프라와 IT 시스템, 상품 개발 역량을 결합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경기 용인과 충남 논산, 전남 담양, 경남 창녕 등 전국 4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식자재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3PL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오봉집과 청기와타운 등 13개 외식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가맹점 대상 식자재 공급과 일배송 체계에 더해 발주를 위한 IT 시스템과 품목·재고 관리 등을 지원하면서 물류 기능을 매장 운영 영역으로 연결했다. 데이터 기반 식당 운영 솔루션 기업 토더와 협업해 지역 상권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메뉴 및 배달 상권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영역에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PB 상품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물류 인프라와 상품 개발을 연계해 조리 과정에서의 편의성과 원가 관리에 필요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식자재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고객사 지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R&D센터를 중심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을 개발해 출범 이후 약 3년 동안 약 800종의 맞춤 상품을 선보였으며 상품 기획과 생산, 물류, 해외 진출 관련 레시피까지 연계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상품 연구개발과 운영 컨설팅, 마케팅, 위생관리 등을 묶은 360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열린 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는 원가와 인력 운영, 주방 자동화, 공간 효율화 등을 다뤘으며 해외 진출과 관련한 산업 동향과 법규·제도, 확장 전략도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이 증가하면 식자재 공급뿐 아니라 발주와 재고, 상품 관리 등 운영 영역도 함께 복잡해진다”며 “3PL 인프라와 상품·데이터 관련 역량을 연결하는 방식이 외식 브랜드의 운영 구조를 지원하는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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