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부산 남포 타운·밀락더마켓점 잇따라 열어

기사입력:2026-09-02 19:16:07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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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올리브영이 부산에서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대형 타운 매장과 디자인 특화 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CJ올리브영은 28일 부산 중구 남포동의 기존 매장을 확장 이전한 ‘올리브영 남포 타운’을 열었으며, 30일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에 ‘올리브영 밀락더마켓점’ 운영을 시작했다.

남포 타운은 기존 단층·200평 규모에서 4층·900평으로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의 쇼핑 패턴을 반영해 매장 구성을 변경했으며, 비수도권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뷰티 컨설턴트 3명을 배치했다. 피부 진단과 상담을 담당하는 공간과 외국인 고객의 관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 구역도 마련했다.

밀락더마켓점은 민락항에 정박한 가상의 선박 ‘올영호’를 공간 콘셉트로 적용했다. 그물과 배, 포스터 등을 활용해 항구를 연상시키는 매장 환경을 구성했으며, 광안대교와 민락항이 보이는 주변 경관과 공간 디자인을 연결했다.

상품 진열 방식도 일반적인 매장 형태와 달리 색조와 식품 매대를 직판장 형태로 구성하고 일부 제품은 박스 단위로 진열했다. 냉동고를 도입해 스낵류와 이너뷰티, 웰니스 관련 상품을 함께 배치했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1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42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3.9% 늘었다.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25만7000명에서 올해 99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리브영은 남포동과 민락동 매장을 비롯해 제주와 강원, 경상, 전라 등 외국인 방문이 증가하는 비수도권 주요 지역의 매장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포 타운은 4층·900평 규모로 매장을 확대했고 밀락더마켓점에는 올영호 콘셉트와 함께 냉동고 등 기존 매장과 다른 운영 요소를 적용했다”며 “지역별 고객 구성과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매장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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